교보증권은 20일 레인콤은 MP3 전문업체에서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변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 김형식 연구위원은 "올해는 레인콤의 턴어라운드 변곡점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신규 비즈니스 다각화로 MP3 외 매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Apple사의 iPod에 도전장을 내민 레인콤의 M-Player가 홍콩 및 일본 디즈니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미국 디즈니 매장에서도 선 보일 예정으로 주가 측면에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레인콤은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탑재한 W10 네트워크 단말기를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W10 네트워크 단말기를 통신사업자와 함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 전화 시장에 진출해 다른 단말기들보다 높은 포지셔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