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오마초교에서 열린 ‘Healppy Dog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애완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경기도교육청)
‘Healppy Dog 프로그램’은 학생이 훈련된 애견을 만져보고 간식을 주면서 동물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강한 삶의 태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 알기, 감정표현하기, 상대방 이해하기, 소통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전문상담사와 동물매개상담사가 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학생을 위해 전문적 상담도 이뤄진다.
‘Healppy Dog 프로그램’은 저연령대에서 생명경시 현상이 심화되어가는 상황을 대비하여 ‘나눔바이러스’와 협력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조성범 과장은 “반려동물을 매개로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학생 간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학교 현장에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 지역의 오마초교를 시작으로 한뫼초교, 가좌초교, 삼송초교 3학년 전학생을 상대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