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가운데 전국이 영하 7도∼영상 5도 수준으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기온이 떨어져 산간과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다.
낮 최고 기온은 9∼14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며 3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4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2일 밤∼3일 새벽 사이에 비 또는 눈이 내려 얼음이 얼 가능성이 있다.
경기 서해안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다가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