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TSE선진시장지수 2009년 편입 전망

입력 2007-09-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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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 오전9시, 증권선물거래소 기자실에서 한국 FTSE선진시장지수 편입결정 연기 발표를 하는 Mr. Mark Makepeace(마크 메이크피이스) FTSE CEO.

20일 FTSE선진시장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패한 한국의 지수편입이 2009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FTSE의 CEO인 마크 메이크피이스(Mark Makepeace)씨는 20일 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09년 한국의 FTSE 선진시장지수 편입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그는 외국인의 증권투자와 관련해 한국 정부 및 거래소가 그동안 기울여온 제도개선 노력과 국제투자자에 대한 홍보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비록 올해 편입이 유보됐지만 3가지 선결요건(분리결제(free delivery), 장외거래제한, 외환거래제한)만 해소되면 2009년에 선진시장지수 편입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FTSE는 3가지 선결요건중 분리결제, 장외거래 제한에 있어서는 한국금융당국이 올해 하반기에 제도개선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 선진시장지수 편입에 장애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외환거래에 있어 현재와 같이 보관기관(custodian)을 통한 대금결제는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매도일(T)과 결제일(T+2)간 환율리스크에 노출돼 있어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FTSE의 외환거래 부문 제도개선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정부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FTSE 기자회견은 처음으로 한국 증시의 2009년 선진지수편입이라는 향후 일정을 분명히 제시한 것과, 이를 위한 최종 선결요건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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