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지난달말 건교부로부터 U-Eco City 사업을 지휘할 U-Eco City 사업단의 총괄기관(토공)과 사업단장(문창엽단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후 상세기획 과정과 과제별 5명의 연구 단장 공모에 이어 이르면 12월부터 U-Eco City 사업이 본격화할 계획이다.
토공은 지난 14일 상세기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시작으로 이 연구사업을 착수하였으며,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산학연 관련 전문가 170여 명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상세 기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U-Eco City 사업은 건설교통 R&D 혁신로드맵 VC-10과제 중 첨단도시개발 분야로, 2012년까지 6년간 1432억원의 연구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Test Bed형 사업이다.
U-Eco City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토공의 문창엽 단장은 도시계획 박사로 토공에 27년간 줄곧 근무하며 국토환경기획단장 및 택지사업2처장,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개발처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 받아 왔다.
전문분야 별로 연구단을 구성해 최상의 효과를 내는데 초점을 두고, 전기 3년간은 적용기술을 선정해 사업화하는 방안을 만들고 후기 3년간은 Test Bed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U-Eco City 사업은 국내·외 산·학·연·관 최고 전문가 풀이 총 가동되어 연구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세부 상세기획을 거쳐 올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할 방침이다. 연구비는 국고 1044억원, 민간 388억원 등 총 1432억원 규모로 Test Bed는 총괄기관의 사업시행과 연계하여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도시 공간 모델을 창출하게 되며 우리가 상상하던 꿈이 현실화 되는 첨단도시, 건강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인간중심의 감성도시가 펼쳐질 것이다.
U-Eco City 사업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선도적인 프로젝트로서 2010년 이후 IT와 환경이 결합된 미래 신도시의 새로운 유형을 설정하고 실제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며 이러한 ET, IT, BT를 융합한 친환경 건설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향상시켜 해외로 진출, 고부가가치를 창출코자 하는 국가 비전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