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서 최고등급 받아

입력 2016-1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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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CDP 한국위원회와 탄소경영 우수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시상식이 열렸다.

현대차는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인정받아 올해 당사 최초로 CDP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으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90여 개국 약 6000개 기업의 친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 및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금융기관과 이해관계자들은 이를 기업 투자, 협력체결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CDP의 최고등급인 ‘A’의 성적표를 받은 기업은 총 193개로, 우리나라는 현대차를 포함한 14개 회사가 선정됐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 한국위원회가 CDP에서 ‘A’와 ‘A-‘ 등급을 받은 국내 친환경 우수 기업들을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상이며 올해는 23개 회사가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6년 CDP 평가 최고등급 획득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뿐만 아니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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