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지구관측위성위원회 가입… "위성분야 국제적 수준 인정"

입력 2016-1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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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관측위성위원회(CEOS) 단체 사진(사진출처=기상청)
▲지구관측위성위원회(CEOS) 단체 사진(사진출처=기상청)

기상청은 호주에서 개최된 ‘제30차 지구관측위성위원회(CEOS) 총회’에서 지구관측위성위원회의 32번째 회원기관으로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구관측위성에 대한 국제협력과 정책·기술정보 교류를 위해 1984년 설립된 지구관측위성위원회는 31개 회원국과 28개 준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이다. 기상청은 이번 가입이 지구관측위성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고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2010년 발사된 ‘천리안위성 1호’의 성공적 운용과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에 기상위성자료 활용법을 전수하는 등의 활동을 기반으로 지구관측위성위원회 가입을 추진해 왔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가입으로 기상청은 지구관측위성 분야의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위성자료 활용기술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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