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 CSR] SK, 사회적기업 설립 꾸준한 활동…‘협력사 교육’동반성장 앞장

입력 2016-11-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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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이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서 협력회사 대표들과 손을 잡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문석 사회공헌위원장이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서 협력회사 대표들과 손을 잡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SK그룹)

‘혁신과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SK그룹이 CSR에서도 혁신을 꾀하고 있다. 배고픈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는 일시적이고 시혜적 접근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영속적인 방법의 사회공헌 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SK그룹은 나눔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자는 원칙 아래, 장기적인 시각에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다. 이 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해 왔다. 행복나눔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사회 문제 해결과 경제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지원에 적극 나섰다. 정부, 시민단체, 지역사회와 협력하거나, SK 관계사의 고유 역량을 활용해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운영하며 사회적 기업의 지원에 주력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개 사회적기업을 통해 총 1500여 명을 고용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국가와 사회에게서 받은 사랑과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면서 “기업이라면 기업이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1974년 사재를 털어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사회공헌 철학과 맥을 같이한다.

SK는 이 같은 선대 회장의 뜻을 받들어 ‘인재양성’의 기틀을 만드는 것을 사회공헌의 핵심 철학 중 하나로 삼았다. 43년 전인 1973년부터 ‘장학퀴즈’를 후원해 왔으며 한국고등교육재단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SK는 그룹 성장의 동반자인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9년째 ‘동반성장 CEO(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 협력업체 CEO들을 상대로 경영전략, 재무, 마케팅, 리더십 등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핵심 노하우를 강의하고 있다. 강의료는 전액 무료로 SK그룹이 부담하고 있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사회공헌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3200여 명의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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