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대선 불안에 일제히 하락…일본 1.18%↓·중국 0.32%↓

입력 2016-11-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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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2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8% 하락한 1만7237.28을, 토픽스지수는 1.33% 내린 1374.6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2% 하락한 3112.57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7% 하락한 2803.7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6% 내린 2만2922.7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172.52로 1.08% 떨어졌다.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이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진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전날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지지율이 46%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에게 1%포인트 차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럽과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관망 분위기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확신하면서 12월 금리인상 힌트가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따른 엔화 가치 상승으로 하락하고 있다.

오타 치히로 SMBC닛코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트럼프 리스크가 살아났다”며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을 잘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존재해왔다”고 말했다.

니폰스틸&스미토모금속은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면서 주가가 3.6% 급등했다. 반면 스미토모일렉트릭은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주가가 10%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전날 제조업 지표 호전에 5거래일 만에 상승했으나 이날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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