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외화→원화대출' 전환시 금리 인하

입력 2007-09-20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p 금리인하 및 상환수수료 면제 혜택

기업은행은 외화대출을 받은 기업이 원화대출로 갈아탈 경우 금리를 최고 1.0%p 추가 감면해주는 대출상품을 개발·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출상품은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에 다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및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우려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외화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환리스크 회피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외화대출→원화대출 전환시 별도의 추가자금이 필요없으며, 기존 원화대출에 견줘 영업점장 금리 감면 폭에 더해 1%p 추가 금리 감면이 가능하다.

또 대출 절차를 간소화해 쉽고 빠르게 대출이 이뤄지며, 외화대출 조기 상환에 따른 기한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원-엔 환율 상승세로 엔화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상품을 이용하면 환리스크 헷지를 통해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62,000
    • +3.81%
    • 이더리움
    • 4,711,000
    • +8.8%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8.98%
    • 리플
    • 1,681
    • +7.41%
    • 솔라나
    • 358,400
    • +7.4%
    • 에이다
    • 1,136
    • -0.09%
    • 이오스
    • 924
    • +4.29%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53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1.39%
    • 체인링크
    • 20,840
    • +3.12%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