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에게 여전히 '명절=스트레스'

입력 2007-09-20 13: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옴에 따라 주부들은 강도높은 가사노동으로 인해 여전히 주부들에게는 고유의 명절이 스트레스로만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샘표식품이 추석을 앞두고 주부 2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명절이 되면 떠오르는 가장 큰 스트레스에 대한 질문에서 1081명(44%)이 '가사노동'이라고 응답했다. 또 귀성길 교통체증을 꼽은 사람은 501명(21%), 명절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400명(17%)으로 집계됐다.

또한, 명절만 되면 이유없이 짜증나고 화가 난다는 주부가 1076명(45%)이나 되어 주부들에게 명절은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이나 복통의 증세를 겪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429명(18%)이었다. 이에 반해 명절 스트레스가 없다는 답변은 322명으로 전체 가운데 13%에 불과했다.

이 외에도 총 응답자의 86%인 2065명이 올 추석에 고향에 내려갈 계획이라고 답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문기간은 2박3일이 1133명(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일로 다녀오겠다는 대답은 491명(2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샘표 관계자는 "모처럼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때임에도 불구하고 추석이 주부들에게 스트레스로만 여겨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추석에는 남성들이 나서서 주부의 가사일을 도와 모두에게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08,000
    • -0.72%
    • 이더리움
    • 4,07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2.25%
    • 리플
    • 4,150
    • -1.73%
    • 솔라나
    • 290,000
    • -1.46%
    • 에이다
    • 1,170
    • -1.93%
    • 이오스
    • 965
    • -2.72%
    • 트론
    • 360
    • +1.69%
    • 스텔라루멘
    • 5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08%
    • 체인링크
    • 28,610
    • -0.83%
    • 샌드박스
    • 599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