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버 'V' 채널 캡쳐)
이준기가 '달의 연인' 종영 기념 팬미팅에서 화끈한 팬서비스에 나섰다.
이준기는 '달의 연인' 마지막 회가 방영된 1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200여 명의 팬과 함께 '달연 미니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팬미팅은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이준기는 팬들에 나서기 전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준기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달의 연인' 명대사와 명장면을 재연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대에 오른 두 명의 팬에게 이준기는 극 중 연화가 해수를 때리는 장면을 연기해달라 부탁했고, 장면을 연기하자 연화공주 역할 팬의 손목을 낚아채며 "(해수는)내 것이다"라고 말해 여심을 강탈했다.
또한 해수 역의 팬에게는 '백허그'를 하며 "보고 싶었다"라며 달달한 모습을 선보여, 관객석 나머지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1일 종영한 '달의 연인'은 결말에서 현대와 과거로 떨어져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준기는 왕소 역을 맡아 섬세한 디테일의 사극 연기와 강렬한 군주의 모습,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절실하게 연기해, 데뷔 이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