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순실에 '35억 지급 의혹' 삼성 수사 착수

입력 2016-11-02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 씨가 삼성그룹으로부터 30억 원대 자금을 지원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비덱(Widec) 스포츠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만간 삼성그룹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삼성이 비덱에 280만 유로(한화 35억여 원)를 지원한 단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미르재단이나 K스포츠재단을 거치지 않고 최 씨 측에 기업 자금이 건네진 정황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이 돈이 건네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자금의 일부가 해외로 반출돼 최 씨 모녀가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있는 지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최 씨가 독일에 세운 회사들의 자금 내역에 관한 정보를 넘겨받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비덱이 미르와 K스포츠 자금을 해외로 반출하기 위해 반들어진 페이퍼컴퍼니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다. 삼성은 이와는 별도로 미르와 K스포츠에 총 204억 원의 출연금을 지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주간수급리포트] 코스피 5500시대, '개미'는 9조 던졌다…외인·기관과 정반대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71,000
    • -1.5%
    • 이더리움
    • 2,893,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0.72%
    • 리플
    • 2,097
    • -3.98%
    • 솔라나
    • 120,800
    • -4.13%
    • 에이다
    • 405
    • -2.64%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239
    • -2.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80
    • -2.38%
    • 체인링크
    • 12,720
    • -2.68%
    • 샌드박스
    • 1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