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친환경=LG'로 인식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친환경 사업 육성에 나선다.
LG그룹은 친환경사업 육성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주회사인 (주)LG(003550)는 이를 위해 총 460억원을 출자해 LG솔라에너지(가칭)를 자회사로 설립할 예정이다. 법인 설립을 위한 초기 자본금 16억원과 유상증자를 통해 44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그룹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2004년 7월 GS그룹과 분리된 이후 사실상 최초로 이뤄지는 신규사업이다.
한편 LGCNS는 지난 5월 전남 신안군과 10메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