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시 각종 개발호재에 부동산 시장 화색

입력 2016-11-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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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분양가 높아지는 양상,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거품제거 눈길

사천공항과 공군비행장을 갖춘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항공도시 사천. 매년 개최하는 에어쇼를 올해도 개최해 27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사천시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최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사천에 대규모 수산식품 가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55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가공단지는 해외수출물량을 조달하고 미래 먹거리 어종을 선정해 양식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천시가 항공정비산업 유치에 힘을 쏟으면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삼천포 화력발전소 증설, 삼천포항 바다케이블카 건설 등 각종 개발호재가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견인하고 있다.

수산가공단지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외부 인구 유입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톡톡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유발효과의 기대가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 2016년 10월 자료에 따르면 경남사천시 사남면의 평균 아파트 시세는 3.3㎡ 당 841만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가격 역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로,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가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게 분양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가운데 경남 사천시에 총 2,100세대 ‘우방 아이유쉘 에듀파크’가 2,100세대 중 1차분 883세대 공동주택 설립을 추진 중이다.

대지면적 45,812㎡, 연면적 108,025㎡로 지하 1층, 최고 지상 20층 규모인 우방 아이유쉘 에듀파크는 전용면적 59㎡, 73㎡형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주택을 구성됐으며 전세대 발코니 확장형 설계와 중대형 아파트에 주로 적용되는 4Bay 특화설계를 도입해 넓은 주거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쾌적한 조망을 원하는 입주자들을 위해 단지 내 설계도 햇살과 바람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여유로운 동 배치와 남향 위주의 조망조건을 갖췄다.

사천에듀파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사천은 예로부터 세종과 단종의 태가 묻힌 길지(吉地)로 여겨져 왔다”며 “최근에는 고부가가치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각종 산업단지 유치, 바다케이블카 설치 등 개발호재가 더해져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들도 관심을 두는 지역으로 급부상했다”고 밝혔다.

우방에듀파크는 11월 중 사천시 사천읍 사천대로 일대에 홍보관을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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