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선진국형 토털 패키징 솔루션 개발을 강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0일 충북 광혜원 공장에서 열린 무균충전설비 공장 준공식을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번 사업은 단순 페트병 사업에서 무균 충전음료 OEM 사업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용기회사와 음료회사간 상생체제를 확대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효성의 무균 충전 설비는 ‘아셉시스(Asepsys)’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무균 상태에서 페트병에 음료를 채워 넣는 시스템을 말한다.
혼합차, 곡물음료, 우유함유 음료 등 산도가 낮아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기 쉬운 음료의 충전을 한층 더 안전하게 할 수 있으며, 상온 상태에서 음료를 채워 넣기 때문에 음료 고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 부회장과 김종광 부회장(화학PG장),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종률 의원, 유영훈 진천군수와 음료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