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수해지역 지원 발 벗고 나섰다

입력 2007-09-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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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그룹이 태풍 ‘나리’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해복구성금을 내놓았다.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20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김창희 엠코 사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원의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성금은 수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과 주택 및 건물 재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제주, 전남지역 등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긴급지원단은 엔진과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한 특별무상점검은 물론 침수차량 수리 가능 여부 판정, 정비망 입고 안내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현대ㆍ기아차는 수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해차량 수리비의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특별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해 제주, 전남지역에서만 20일까지 총 950여대의 수해차량을 점검하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차도 제주지역 주민에게 10월 12일까지 차량 수리비 특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SM시리즈 보유 고객 가운데 태풍 ‘나리’ 수해로 차량 침수 피해 입은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차량 수리비의 30%를 할인해준다. 쌍용차는 9월 30일까지 보험 미적용 차에 한해 총 수리비(공임비+부품비)의 30%를 할인해주며 견인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수해지역을 방문해 무상점검과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GM대우는 수해지역에 대해 특별한 지원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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