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바이오톡스텍에 대해 비임상 CRO(전문계약연구기관)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고 소개했다.
비임상 CRO는 의약품, 세포치료제, 화학물질 등 인간의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모든 신물질에 대해 세포 및 동물을 이용해 효능과 인체의 유해성을 평가하는 연구개발 서비스사업으로 특히 신약개발의 경우 임상시험전 임상시험허가(IND) 승인을 위한 근거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바이오톡스텍은 2005년 흑자전환 이후 매출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며 "매출증가는 정부 및 민간의 대규모 R&D투자에 따라 국내 비임상 CRO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인증 보유로 시장확대의 수혜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익성 개선은 사업초기 비임상시험 연구설비와 시험동물 사육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 특성상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바이오톡스텍은 후지바이오메딕스로부터 일본 선진CRO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풍부한 비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성장의 수혜 지속과 함께 한국 시장의 8배 이상에 달하는 일본으로의 수출 확대로 향후에도 양호한 이익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505만3000주이며 전환사채와 스톡옵션의 주식전환으로 주가 희석화 가능성도 높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