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전문가 모여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확대 모색

입력 2007-09-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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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열병합발전 운영협의체 회의 개최…11월경 워크숍 개최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에너지관리공단 본관에서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확대를 위한 ‘소형열병합발전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소형열병합발전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내 소형열병합발전 보급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소형열병합발전의 보급확대를 위한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소형열병합발전 운영협의체’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이다.

소형열병합발전은 분산형 전원으로서 하절기 피크부하 감소 및 계절별 에너지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강화되고 있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7년 2분기 기준으로 전국에 총 147개소(209기), 158MW가 보급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기관, 도시가스사, ESCO 업체, 수용가, 공공기관 분야의 실무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하여 에너지 요금체계 개선, 일반인들에 대한 홍보확대, 환경규제 완화, 경제성 개선을 위한 지원 확대 등의 현안들을 논의하고, 운영협의체의 역할과 성격을 규정하고 전문분야별 과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기적인 운영협의체 활동을 통하여 소형열병합발전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분야별(최적설비구성, ESCO 지원제도 개선, 운영, 유지·보수 방법, 열병합용 천연가스 요금제도 개편 등) 노하우 및 전문지식 교환을 통하여 소형열병합발전의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소형열병합발전 운영협의체는 오는 11월경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워크숍에서 발표될 분야별 전문자료를 취합해 종합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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