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산운용, 비축용 임대사업 금융 주간사 선정

입력 2007-09-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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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용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금융주간사에 서울자산운용이 선정됐다.

21일 건설교통부는 비축용 임대주택 시범사업 7개 지구, 11개 단지, 총 1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자금모집을 한 결과,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파주 운정, 수원 호매실 등 4개 지구, 6개 단지 5800가구에 대해 자금모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까지 시범사업 금융주간사 공모를 한 결과 2곳이 신청했고, 이중 주공과 토공이 서울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해 자금조달 시기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서울자산운용이 제시한 자금조달 방식은 출자와 주택기금 구조다. 융자구조보다 민간자금에 대한 이자지급 부담이 없어 향후 건설ㆍ임대기간 13년 동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1.31대책에서 처음 추진된 비축용 임대주택 사업이 성공을 거둬야 소유 중심에서 거주 중심으로 주택문화가 옮겨갈 수 있는 만큼 장기 임대주택건립을 위한 임대주택 펀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펀드 설립근거 등을 담은 임대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펀드에 유입되는 대규모 사업자금을 활용해 앞으로 10년 동안 연간 5만가구의 장기 임대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한 비축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주간사 계약과 투자협약 체결을 거쳐 10월말까지 사업시행자로 6개 단지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연말까지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 예정이며,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과 입주는 각각 2009년과 2010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비축용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주공이 ▲수원 호매실 2460가구 ▲파주 운정 1460가구 등 모두 3920가구를 건설하고, 토공이 ▲남양주 별내 882가구 ▲고양 삼송 1080가구 등 1962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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