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김성태 사장, "글로벌IB 실행 나선다"

입력 2007-09-21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금까지 글로벌IB 도약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실행의 시기가 될 것이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사진)은 21일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본사 16층 강당에서 37주년 창립 기념식을 갖고 향후 대우증권이 나아갈 길에 대해 언급했다.

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IB를 지향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세가지 자세로 '고객의 신뢰 확보', '자율과 책임의 창의성있는 조직문화', '구체적인 실천'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증권회사의 가치는 고객의 부를 증대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최고의 수익률과 최고의 투자상품 및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선진 글로벌IB들은 모두 창의성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고 이는 자율과 책임을 전제로 한 신바람나는 조직문화에서만 발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우증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분명하게 정해진 만큼 주어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까지는 글로벌IB로 도약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를 점검하고 이를 정비하는 준비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대우증권이 남다른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IB를 위한 인프라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실행의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증권 임직원들은 공정거래질서의 유지와 고객보호를 위해 윤리 및 법규준수 의지를 제고하고 해외 선진 금융기관과 경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임직원 윤리준법 서약식을 진행했으며, 조용래 상무 등 119명이 장기 근속상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65,000
    • +0.02%
    • 이더리움
    • 4,780,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96%
    • 리플
    • 1,970
    • -0.81%
    • 솔라나
    • 326,600
    • -0.58%
    • 에이다
    • 1,367
    • +2.4%
    • 이오스
    • 1,114
    • -3.38%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65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0.21%
    • 체인링크
    • 25,400
    • +6.05%
    • 샌드박스
    • 863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