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 펨플링. 사진=PGA

로드 팸플링(47·호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첫날 60타를 때렸다.
팸플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7개를 잡아냈다.
1994년 프로로 전향한 팸플링은 2004년 디 인터내셔널과 2006년 베이힐 인비테이셔널(현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으나 이후 성적이 부진 2부 투어 파이널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팸플링은 이날 6번홀(파4)에서 134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볼이 샷을 이글로 연결됐고, 후반 들어16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한 볼이 핀에 붙어 두번째 이글이 됐다.
팸플링은 18번홀(파4)에서도 3.5m의 버디 기회가 날아가 50대 타수는 아쉽게도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