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쌍방울, 삼성전자 협력사 인수…저출산 컨트럴타워 구성 ‘↑’

입력 2016-11-04 09:25 수정 2016-11-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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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인수합병에 나선 쌍방울이 저출산 컨트럴타워 구성에 따른 정책 수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대비 50원(2.56%) 상승한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저출산·고령화 대책 전담 총괄기구 마련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투표 결과는 재석 263인 중 찬성 255인, 반대 0인, 기권 8인이다. 해당 결의안은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총괄하는 차관급 이상의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최근 삼성전자 협력사 나노스를 인수한 쌍방울을 비롯해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 제로투세븐, 모나리자 등 유아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쌍방울은 광림과 함께 광학필터 업체인 나노스를 인수했다.

광림과 쌍방울은 수원지방법원 제2파산부 인가 하에 나노스측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 나노스의 주식 수는 9401만 주로, 총 인수금액은 약 470억 원이다.

이번 본계약 체결에 따라 광림과 쌍방울은 IT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신개념 ‘유아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유아용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쌍방울은 나노스 인수를 통해 사물인터넷 접목 유아용품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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