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조 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이내비게이션 시장에 국내 시험망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KT로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사업 기대감에 삼영이엔씨가 상승세다.
4일 오후 3시7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일대비 190원(2.17%) 상승한 8940원에 거래 중이다.
조달청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초고속 해상무선통신(LTE-M) 시험망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T를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LTE-M은 해상 100㎞ 이상 통신을 할 수 있도록 개량한 통신 기술이다. 내년부터 시작할 한국형 이내비게이션(해상안전체계) 구축 사업의 중추다.
한국형 이내비게이션을 구축하면 세계 이내비게이션 시장 진출을 노릴 수 있으며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19년부터 이내비게이션을 도입, 관련 산업 규모가 20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통신 기술로 LTE를 쓰기 때문에 경쟁력도 충분하다.
이같은 소식에 LTE 기술 기반 e-네비게이션 단말기를 개발하고 있는 삼영이엔씨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영이엔씨가 ‘한국형 e-네비게이션 프로젝트’ 관련장비 선도업체로 사실상 사업자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기술표준을 장악하는 동시에 의무탑재 시 시장선점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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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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