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일학원을 인수한 엔터원이 강북에 유아 언어교육과 운동학습을 도입한 유럽형 교육센터 ‘대일 에듀팰리스(가칭)’를 건립하기 위해 노원구 하계동 251-7 (구, 서울온천)건물 7개층에 대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립을 추진중인 이 교육센터는 연건평 약3,000평의 7개층 규모로서,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입시 교육을 기본으로, 언어교육실, 테마별 체험관과 식당, 수영장, 골프연습장, 헬스장, 미니 축구장 등을 갖춘 국내 단일 최대규모의 교육센터가 될 전망이다.
엔터원에 따르면 대일 에듀팰리스는 2008년 초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중고 내신과 특목고, 논술, 수등 등 입시 교육을 기본으로, 외국계 어학원의 외국어 교육, 잠재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동학습 및 예체능 교육 등을 특화 할 계획이다.
황성필 엔터원 대표는 “대일 에듀팰리스는 영국의 왕립학교를 모델로 기획되었으며, 향후 강남교육청 학원운영 협의회장이자 엔터원 이사후보자인 홍성일 원장의 주도 하에 선진국 및 강남에서 검증된 교습법과 시스템을 도입, 적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교육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립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에듀팰리스 이외에도 비슷한 컨셉의 학원을 내년까지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며, 자회사인 대일학원의 기존 직영 학원인 강남본원, 서울역 본원, 대치켐퍼스와 양평 기숙학원에 대하여도 국내 최고의 논술팀을 스카웃하는 등 입시학원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