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한미우주협력협정' 체결…NASA와 달 탐사 공동추진

입력 2016-11-04 1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외교부가 "미국 NASA와 함께 '한미우주협력협정'을 발효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부처는 "한미 양국이 본격적인 우주개발 협력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고 자평했다.

이날 미래부가 밝힌 협정 내용에는 우주과학, 지구관측, 우주탐사 등 민간 우주개발 분야 전반에 대한 양국의 협력 방법이 들어있다. 이행기관과 기술·데이터 이전, 지식재산권, 통관 등의 행정조항도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협정의 발효로 양국의 우주 분야 협력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2014년 제1차 한미 우주협력회의 때 항우연과 미국 NASA 간 달 탐사 협력 타당성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시험용 달 궤도선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약정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제2차 한미 우주협력회의를 열었고, 5월에는 한국천문연구원과 미 NASA 간 태양물리환경 연구를 진행할 작업반을 구성하는 등 협력을 이어왔다.

미래부 측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 중인 달 탐사 협력 약정이 조기에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험용 달 궤도선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74,000
    • -1%
    • 이더리움
    • 4,631,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2.16%
    • 리플
    • 1,925
    • -6.23%
    • 솔라나
    • 347,100
    • -3.07%
    • 에이다
    • 1,383
    • -7.92%
    • 이오스
    • 1,138
    • -0.87%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2
    • -18.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01%
    • 체인링크
    • 24,360
    • -2.72%
    • 샌드박스
    • 1,148
    • +6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