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내 시판을 위해 서울에서 공개된 10억원대 슈퍼카 파가니 존다가 올해 처음으로 대전의 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2007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07 대전국제드림카페스티벌에서 10억원대의 슈퍼카인 파가니 존다를 비롯한 세계 유명 슈퍼카 및 튜닝카들이 전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수억원대의 전시 차량 중 단연 돋보이는 모델은 이탈리아의 파가니 존다. 국내 시가 10억 이상의 초고가 차량으로 매년 20대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단 2대가 수입된 상태다. 가격 뿐 아니라 성능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고출력 650마력/6200rpm의 뿜어져 나오는 가공할 만한 힘으로 최고속도 345km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에 도달하는데 불과 2.6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와 함께 580마력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4억6천만원)와 612마력의 포르쉐 까레라 GT(8억8천만원)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슈퍼카들을 비롯해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의 튜닝카들이 함께 전시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