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포트와 합병추진중인 하늘아이는 우리기술과 함께 AV로봇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AV 로봇은 스스로 움직이면서 노래하고 춤추는 로봇으로 차세대 감성형 로봇이다.
주인을 따라 움직이고 인터넷을 통한 날씨 뉴스 등을 전하는 기능과 MP3, 동영상의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주인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기술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하늘아이는 이번 개발과정에서 센서 인식 구동 및 리모트컨트롤 기능을 포함한 로봇 컨트롤 유닛 부분의 개발과 생산을 전담할 예정이며, 우리기술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금년 7월말 200여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2006년부터 추진해온 로봇사업을 가속화 하고 있다.
하늘아이 관계자는 "개발계약의 체결로 연 10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