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강수연-쭈타누깐, 첫날 6언더파 공동선두...전인지, 2언더파 공동 15위

입력 2016-11-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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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낮 12시 15분부터 생중계

▲쭈타누깐과 강수연(오른쪽). 사진=LPGA
▲쭈타누깐과 강수연(오른쪽).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경기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리디아 고(19·캘러웨이)도 주인공이 아니었다.

베테랑 강수연(40)과 태국 강호 에리야 쭈타누깐이 치고 나갔다.

강수연은 4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쭈타누깐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와 JLPGA 투어 톱 랭커 78명이 출전했다.

2011년 일본으로 진출한 강수연은 지난 6월 일본투어에서 통산 두 번째이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시즌 6승에 도전하는 쭈타누깐은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낸 뒤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볼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으나 주변 러프에서 친 웨지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버디로 연결됐다.

올해 결혼한 신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올 시즌 L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린 신지은(24·한화)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장하나(24·비씨카드)가 4언더파 68타를 쳐 잔드라 갈(독일)과 공동 5위를 마크했다.

리디아 고는 2오버파 74타, 공동 57위에 그쳤다.

JLPGA 상금 랭킹 2위인 신지애(28)는 3언더파 69타를 쳐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전미정(34) 등과 공동 7위다.

국내에서 활동하다가 LPGA 투어에 복귀한 전인지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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