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뉴스 화면 캡처 )
5일 검찰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2시 예정이었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의 변호인 역시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불출석 사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정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발부 여부는 서면심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당초 정 전 비서관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 연설문,외교문서 등 대외비 문서를 최씨한테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안봉근(50)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며 18년간 박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