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드론으로 하천측량ㆍ하상변동조사 나선다

입력 2016-11-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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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측량 대비 기상 제약 적고ㆍ저비용 강점

내년부터 드론을 활용한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의 효율화를 위해 금강 부여군 인근에서 실시한 1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 결과 삼부기술 컨소시엄을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총 8개 팀(18개 업체)이 참석한 경진대회에서 삼부기술 컨소시엄은 기술 적합성 및 측량 정확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아세아항측과 공간정보 컨소시엄은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드론(고정익)을 활용한 하천측량은 항공측량 대비 기상 영향에 대한 제약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선형형태인 하천구역을 따라 측량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비용이라는 강점도 가진다.

기존 항공측량은 기상요건(연간 50일 전후 가능) 제약으로 원하는 시기에 촬영할 수 없으나, 드론측량은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 이후에 바로 촬영해 복구 및 보상 등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민간의 기술을 적극 반영해 2017년에 하상변동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 세부기준과 품셈을 마련하는 등 제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우수 업체는 내년 실시할 하상변동조사 시범사업 참여 시 우대점을 부여한다.

이용규 국토부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대회가 공공 인프라 조사에 드론을 활용한 첫 사례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 초 2차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천분야 민간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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