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FTA 피해보전직불금 17억 지급

입력 2016-11-06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등어ㆍ오징어ㆍ참다랑어 생산 어업인 874명 대상

해양수산부는 7일부터 시・군・구를 통해 2016년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17억 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피해를 입은 품목의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올해 피해보전직불금은 FTA 체결 이전부터 고등어, 오징어, 참다랑어를 생산해온 어업인 874명에게 지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지원 한도는 어업자 3500만 원, 어업법인 5000만 원이다.

고등어는 한・아세안 FTA(2007년 6월 1일), 오징어 한・페루 FTA(2011년 8월 1일), 참다랑어 한・호주 FTA(2014년 12월 12일)가 기준이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우선 품목의 해당연도 평균가격이 기준가격(직전 5년간의 최고·최저치를 제외한 3개년도 평균가격의 90%) 미만으로 하락해야 하고 품목의 해당연도 총 수입량이 기준총수입량(직전 5년간의 최고·최저치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총수입량)을 초과해야 한다.

아울러 협정상대국으로부터 수입량이 기준수입량(직전 5년간의 최고·최저치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수입량에 수입피해발동계수를 곱한 값)을 초과하면 발동된다.

시도별 자금을 배정한 후 12월 초까지 해당 어업인에게 직불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07,000
    • +0.97%
    • 이더리움
    • 3,551,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74,000
    • -0.38%
    • 리플
    • 780
    • +0.65%
    • 솔라나
    • 209,200
    • +1.5%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2
    • +0.7%
    • 트론
    • 205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43%
    • 체인링크
    • 16,830
    • +0.66%
    • 샌드박스
    • 395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