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독일 셰플러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

입력 2016-11-06 12: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용선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부사장, 사진 앞줄 가운데)이 2016년 셰플러 서플라이어 데이(Schaeffler Supplier Day 2016)에서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상패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이노텍)
▲정용선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부사장, 사진 앞줄 가운데)이 2016년 셰플러 서플라이어 데이(Schaeffler Supplier Day 2016)에서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 상패를 받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차량부품 전문기업들과의 500대 1 경쟁을 뚫고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LG이노텍은 셰플러 오토모티브그룹(이하 셰플러)이 개최한 ‘2016년 셰플러 서플라이어 데이(Schaeffler Supplier Day 2016)’에서 ‘최우수 협력사(Best Supplier)’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 협력사는 전 세계 5000여 개 셰플러 협력사 중 단 10개 업체만 선정된다. 차량부품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인정받아야 가능한 자격이다. 품질, 신뢰성, 가격, 혁신성 등 전 부문에서 엄격하게 평가받기 때문이다.

셰플러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베어링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 약 16조7000억 원(132억 유로)에 이른다. 이 회사가 협력사로부터 구입하는 부품 소재는 약 9조8000억 원(78억 유로)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셰플러와 2014년 차량연료 정밀제어용 부품 개발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차량용 모터 등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7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로부터 품질 우수상을 수상하며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역량을 인정 받은 바 있다.

LG이노텍이 글로벌 차량부품 업계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전 부문을 차량 부품에 전문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품질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LG이노텍 차량부품사업은 지난 2007년 차량용 모터 생산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 차량부품 매출은 3분기 누적 596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중장기 매출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주 잔고는 9월 말 6조9000억 원에 이른다.

금종구 LG이노텍 차량마케팅담당(상무)은 “자동차에 최적화된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핵심 부품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3,000
    • -0.15%
    • 이더리움
    • 4,800,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23%
    • 리플
    • 2,004
    • +8.68%
    • 솔라나
    • 333,000
    • -2.63%
    • 에이다
    • 1,377
    • +3.22%
    • 이오스
    • 1,126
    • +0.99%
    • 트론
    • 275
    • -3.17%
    • 스텔라루멘
    • 712
    • +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1.57%
    • 체인링크
    • 24,970
    • +7.82%
    • 샌드박스
    • 973
    • +2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