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인 23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서울 올림픽공원에 단풍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절기상 입동(立冬)인 7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북부, 충남·서해안 등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를 비롯해 전국이 13∼1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진 전망이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