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후보기업과 청년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2016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을 진행하고 기업의 복리후생, 직무환경 등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전기·전자 분야 17곳, 의료·제약·바이오·화장품 분야가 13곳 등 총 74곳으로 구성됐으며 채용 예상 인원은 528명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한국콜마, 동진쎄미켐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과 센트랄, 아진산업 등 글로벌 전문 후보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동화엔텍, 에이스테크테크놀로지 등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0명의 기업인과 지원기관 담당자가 수상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있다”며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