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온라인 위탁매매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
대우증권은 주식 위탁거래 시장점유율이 1위인 대형 증권사인 만큼 이번 수수료 인하 조치로 업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오는 10월부터 자사와 제휴를 맺은 은행에서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온라인 주식 매매의 수수료를 0.024%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증권은 0.025% 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트레이드증권의 0.024%와 동일하다. 미래에셋증권은 0.029%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오프라인 증권사 가운데 한국증권이 지난해 '뱅키스'를 통해 은행 연계계좌 고객들에 한해 온라인 주식 매매시 0.024%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