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 6년 만에 최저

입력 2016-11-07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0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10월 상시근로자 고용보험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6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만2000명(2.4%) 증가했다. 취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은 2010년 9월(27만2000명) 이후 처음으로 20만 명대로 둔화됐다.

업종 중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전체 제조업은 증가율이 0.2%에 그쳤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증가수는 5800명으로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조선업종의 실업대란이 현실화하면서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올해 4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10월에는 가장 큰 규모인 2만5300명(-12.2%)이 줄었다. 제조업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14.5%)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장비 제조업’도 10월 취업자 수가 1만5000명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종의 고용 증가세는 뚜렷했다. 대표적인 저임금업종인 숙박·음식업은 지난해 10월 대비 12.0% 늘었다. 이어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5.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4%)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90,000
    • +0.28%
    • 이더리움
    • 3,29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02%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6,600
    • +1.71%
    • 에이다
    • 475
    • -0.21%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16%
    • 체인링크
    • 15,200
    • -0.65%
    • 샌드박스
    • 346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