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희귀질환치료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는 올 3분기 매출 60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1억8000만 원 가량 상승하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 또한 41억7000만 원에서 1억1000만 원으로 97%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이수앱지스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149억4000만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4% 가량 상승한 수치다.
이수앱지스는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국내외 매출 성장이 본격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수앱지스는 올 3분기에만 애브서틴의 국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9% 가량 증가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전년 말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한 애브서틴의 경우, 수출 국가들의 추가 수출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외형적 성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B형 혈우병과 항암 글로벌 신약과제의 임상 준비 등 신약 포트폴리오 다각화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본격적인 이익 확대 구간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