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의 주가가 지난 21일 상장한 이후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STX팬오션은 2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305원(14.95%) 오른 2345원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상장 직후 STX팬오션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으로 거래량이 1억주가 넘는 등 등락을 보였지만, 이내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곧바로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현재 거래량은 1370만여주며 매수잔량으로 4267만여주가 쌓여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벌크시황 강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STX팬오션이 벌크 해운시황 호조의 최대 주혜주로 지목했다.
한편 STX팬오션 상장 효과로 STX 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STX는 같은 시간 2700원(3.38%)오른 8만2600원, STX조선이 1500원(2.55%) 오른 6만300원, STX엔진은 2200원(3.38%) 오른 6만7200원을 기록하며 모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