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7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18~928원대에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원 하락한 921.1원으로 마감됐다.
NDF 시장은 전일 종가보다 2원쯤 낮은 919원대에서 출발한 후 장중 920원대 거래 된 후 전일비 보합세로 마감됐다.
뉴욕 시황은 25일 5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미 8월 기존주택판매 및 2005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9월 소비자신뢰지수에다가 26일 미 8월 내구재 주문(-8.9%, 전망치 -1.9%)마저 부진하게 나타나자 추가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됐다.
따라서 외환은행은 금일 원/달러 환율이 918~922대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연휴기간 중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지속된데다가 월말 네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하락세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주말 및 월말 앞두고 있어 연저점 913원을 바로 테스트하기에는 경계감 및 부담감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