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WTI 1.9%↑

입력 2016-11-08 0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82센트(1.9%) 오른 배럴당 44.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7센트(1.3%) 상승한 배럴당 4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무혐의로 종결했다는 소식에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낮아졌다.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투자 심리가 회복됐고, 유가가 상승했다. FBI는 의회에 서신을 보내 “재수사 결과 클린턴의 이메일에 관한 지난 7월 불기소 권고 결론을 바꾸지 않았다”며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했다.

또한 6일 오후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유가 공급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져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WTRG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에너지 경제 전문가는 “쿠싱 지역의 지진으로 송유관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고 말했다.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이 당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점과 오클라호마에서 5.0의 강진이 일어난 게 유가 상승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4,000
    • -2.42%
    • 이더리움
    • 4,645,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14%
    • 리플
    • 1,934
    • -3.83%
    • 솔라나
    • 321,600
    • -3.19%
    • 에이다
    • 1,320
    • -2.44%
    • 이오스
    • 1,092
    • -4.38%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598
    • -15.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4.01%
    • 체인링크
    • 24,070
    • -2.35%
    • 샌드박스
    • 830
    • -1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