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참석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오늘(8일) 귀국한다.
8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5일 BIS 총재회의 참석차 출국했던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본관 회의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미국 대선에서 예상과는 달리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대두되는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최순실 국정농단 등 국정공백에 따른 금융ㆍ경제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총재는 오는 6~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정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에 참석해 9일 귀국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