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성해 양 페이스북)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주인공인 17살 조성해 양이 화제다.
현재 조성해 양 페이스북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그녀의 용감, 솔직한 발언에 독려를 보내고 있다.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영상으로 화제가 된 조 양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시위를 한다고 나라가 바뀌진 않지만 우리의 의식은 변화한다"라며 "11월 11일 다음 주 금요일에 민중 총궐기 대구 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차 집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행동하는 주권자가 됩시다"라고 집회 소감과 2차 집회를 예고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 양은 앞서 5일 대구 시내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요구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발표문도 보지 않은 채 7분도 넘게 자신의 소신을 밝혀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조 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SNS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 나갔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조성해 양은 송현 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