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한국소방복지재단에 소방관 위한 ‘플레저박스’ 전달

입력 2016-11-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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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플레저박스’ 전달식에서 송용덕(왼쪽) 롯데호텔사장이 허수탁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에게 6000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 400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호텔)
▲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플레저박스’ 전달식에서 송용덕(왼쪽) 롯데호텔사장이 허수탁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에게 6000만 원 상당의 플레저박스 400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소방의 날을 맞이해 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과 한국소방복지재단 허수탁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플레저박스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라는 의미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도움이 되는 물품을 임직원들이 직접 상자에 담아 전달하는 롯데그룹 CSR 캠페인의 일환이다.

플레저박스는 소화 작업시 필요한 방열장갑을 비롯해 ‘해온’ 목욕 타월과 ‘델리카한스’ 쿠키세트, 추위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핫팩과 양말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방열장갑은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하여 가장 인기 높은 제품을 선정했고, 전달된 물품은 관내 소방서에 지급될 예정이다.

전달 물품의 총액은 약 6000만 원으로 롯데호텔은 지난 한 달간 총 10개 체인호텔의 객실패키지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했으며, 자체 출연금을 더해 플레저 박스를 준비했다. 한편, 롯데호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모아진 따뜻한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호텔 송용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고객과 임직원의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 대상으로 철저한 소방 교육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고객들의 생명을 지키고 소방관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호텔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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