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2%↓… “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입력 2016-11-08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분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8일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373억 원, 영업이익 48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영업이익은 22.8%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3조3219억 원, 영업이익 2118억 원을 기록했다. 누계로는 영업이익이 1.8% 증가했다.

산업자재부문에서 자동차 소재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받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패션부문은 비수기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던 사업부문이었지만 액세서리 및 캐주얼 브랜드들의 꾸준한 성장과 중국법인의 턴어라운드 추세는 3분기에도 유지됐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코오롱스포츠의 인지도 및 매출 성장이 이어지며, 3분기까지 전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실현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4분기에는 자동차가 성수기로 들어서면서 많은 부분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패션부문 역시 동계의류의 본격적 판매로 인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 전체의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세계 최초로 투명폴리이미드 필름 투자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에어백 미주·동남아시장 개척, 스펀본드 증설 등 공격적으로 사업확대 전략을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관세전쟁에 내수부진 장기화까지...韓경제 짓누른 'R의 공포'
  • 대법, ‘이재명 사건’ 직접 결론낼까…최근 파기자판율 0% 가까워
  • 금요일 조기 퇴근, 진짜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미국 경영진 체감경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줄줄이 전망 하향 조정
  • "마라톤 뛰러 미국 간다"…러너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 마라톤 대회는 [데이터클립]
  • “군 간부입니다” 믿었다가…진화된 ‘조직적 노쇼’에 당했다 [해시태그]
  • 국민의힘 4강 ‘토론 대진표' 확정...한동훈-홍준표 3시간 끝장 토론
  • ‘입시비리’ 조민, 2심도 벌금 1000만 원...법원 “원심판단 정당”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7,000
    • +6%
    • 이더리움
    • 2,572,000
    • +9.87%
    • 비트코인 캐시
    • 519,000
    • +4.09%
    • 리플
    • 3,241
    • +7.18%
    • 솔라나
    • 217,200
    • +7.58%
    • 에이다
    • 1,006
    • +9.59%
    • 이오스
    • 966
    • +4.77%
    • 트론
    • 354
    • -0.84%
    • 스텔라루멘
    • 387
    • +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400
    • +5.46%
    • 체인링크
    • 21,220
    • +10.06%
    • 샌드박스
    • 429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