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제주항공 상장 1년, 실적은 최고지만 주가는 글쎄…

입력 2016-11-08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가총액 37%, 주가 39% 떨어져… 3분기 실적 ‘사상 최고치’ 달성 기대

▲제주항공 B737-800
▲제주항공 B737-800

제주항공이 코스피시장 상장 1년을 맞은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다. 그간 영업실적과 수송실적은 늘었지만 주가는 공모가를 겨우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아시아나항공까지 뛰어넘던 시가총액은 37%가량 떨어졌다.

제주항공은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5%(200원) 내린 3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3만 원)를 겨우 넘은 수준으로 상장 첫날인 지난해 11월 6일 형성된 시초가 4만9500원보다 39% 떨어진 셈이다.

시가총액 역시 3분의 1 이상 감소했다. 상장 첫날부터 시가총액은 1조2461억 원으로 업계 2위인 아시아나항공의 시총(9716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하지만 1년 만인 이달 8일 7894억 원에 그쳤다.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 시가총액은 900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부채비율 역시 지난해 106%에서 117%로 다소 올랐다.

다행히 3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제주항공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56억 원으로 전년비 111.9%나 증가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수요 강세에 따른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번 호실적을 통해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주가가 재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탑승객 수도 지난 7~8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77만3900여 명, 8월 83만4000여 명 등 2개월간 총 160만7900여 명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1만8400여 명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은 2014년 처음으로 7~8월 여객수송실적에서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015년 131만8000명, 2016년 160만7900명 등 매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같은 여객수송실적 증가는 △제주기점 김포 노선 등 국내선 △괌, 방콕 노선 증편 △일본 노선 신규취항 등 운송 능력이 켜졌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하루 평균 국내선 80편, 국제선 75편 등 모두 155편을 운항하며 2만9000여 석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이사
김이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09]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2.09]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한국피자헛 ‘새 주인’에 케이클라비스인베·윈터골드PE
  • 연휴 앞둔 인천공항이 불안한 이유 [해시태그]
  • AI 거품론 뚫고 5500도 뚫은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18만 전자’ 눈앞
  • 삼성, 메모리 초격차 시동… '괴물 스펙' HBM4 첫 양산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다주택자 '절세 매도' 본격화·가격 조정 가능성"
  • 서울 아파트 상승폭 2주 연속 둔화…강남 3구 주춤·경기 일부는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63,000
    • -3.55%
    • 이더리움
    • 2,81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4.36%
    • 리플
    • 1,994
    • -2.16%
    • 솔라나
    • 113,400
    • -3.98%
    • 에이다
    • 382
    • +0%
    • 트론
    • 408
    • -0.24%
    • 스텔라루멘
    • 229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30
    • +3.85%
    • 체인링크
    • 12,170
    • -0.98%
    • 샌드박스
    • 12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