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기업구조조정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대구상공회의소·업무집행조합원인 (주)드림FI와 함께 28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희망경제 기업구조조정펀드 결성’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희망경제 기업구조조정 펀드’는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업무집행 조합원인 (주)드림FI가 20억원을 특별조합원인 (재)대구테크노파크(대구시)가 20억원을 출자하게 되며 일반조합원인 지역상공인 등이 360억원을 출자하여 오는 11월 조합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대구 경제계를 대표하는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업무집행조합원인 (주)드림FI 박윤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체결은 상호간 기업구조조정펀드 조합 결성을 위한 행정적인 제반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지역상공인의 참여를 독려하며 조합의 투명한 운영을 통한 투자자의 수익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호 필요한 업무에 대해 적극 협조를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경제 기업구조조정 펀드’ 는 운영집행 조합원인 (주)드림FI가 오는 10~11월까지 지역상공인등을 대상으로 기업구조조정펀드 결성 설명회를 통해 일반출자자를 모집하며 11월말까지 4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12월부터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직접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역소재 약 197개 대상기업에 투자를 개시함으로서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정상화함으로서 향후 지역산업 고도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