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과 외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2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지수선물은 새벽에 마감한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현물시장과 함께 동반 상승했다. 이후 매도 물량을 늘린 기관과 매도와 매수를 오간 외국인 영향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1.63%(4.00포인트) 오른 249.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장 내내 '사자'와 '팔자'를 오갔으나 장 막판 375계약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도왔고 개인은 장 내내 매도세를 지키며 832계약 순매수 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매도세로 일관된 모습을 보이며 1416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시장 베이시스가 지난 주말보다 개선되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각각 3385억원, 1408억원 순매수를 기록, 총 479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1만2871계약으로 지난 주말보다 3만7689계약이 줄었으나 미결제약정은 4194계약이 늘어난 8만5334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