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11월 제주도 오름 여행 떠나볼까

입력 2016-11-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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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한껏 무르익은 11월의 제주는 오름(측화산)을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시기다. 후끈했던 열기는 잠잠해지고 선선한 바닷바람, 오색 단풍, 크고 작은 오름을 카펫처럼 덮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웹투어는 화려한 억새밭이 자태를 뽐내는 용눈이오름을 추천한다. 김영갑 작가가 사랑한 오름으로 세상에 ‘오름’이라는 단어를 각인시킨 오름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진작가의 로망인 용눈이오름은 아름다운 곡선미와 늦가을 해질 무렵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이 장관이다. 오르기 어렵지는 않지만 단숨에 오르기보단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올라야 용눈이 오름의 매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오름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다랑쉬오름도 빼놓을 수 없다. 제주의 오름 가운데서도 규모가 꽤 큰 편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용눈이오름보다 가파른 편이다. 그러나 숨차게 오르기보다 천천히 오르는 것이 오름 오르기의 미덕이다. 높이 382m인 정상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탁 트인 전망에 또 한 번 감탄사를 절로 불러 일으킨다. 성산일출봉, 저 멀리 우도까지 보이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난뒤, 쉬엄쉬엄 내려오다 보면 가을 제주의 매력에 어느새 흠뻑 빠져 있을 것이다.

그밖에 하나투어는 11월 해외 여행지로 하와이를 제안한다. 연중 온난한 기후 속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최고급 리조트 시설과 다양한 액티비티 등 즐길 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특히 지난 12월 진에어의 신규취항으로 항공편이 다양해져 하와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하나투어 온라인여행박람회 사이트에서도 하와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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