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890억 원 규모 보령화력 석탄취급설비 수주

입력 2016-11-09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령화력 3부두 석탄취급설비 조감도(사진제공=현대로템)
▲보령화력 3부두 석탄취급설비 조감도(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한국중부발전에서 발주한 보령화력발전소 3부두 석탄취급설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설비는 화력발전소에 인접한 부두를 통해 들어오는 석탄을 저장고 등으로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로 2018년까지 보령화력발전소 3부두에 들어설 석탄취급설비의 설계와 제작ㆍ설치ㆍ시운전 등을 맡게 됐다. 사업 규모는 약 890억 원이다.

이 설비에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로 된 공기부상 컨베이어 벨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반 컨베이어 벨트는 롤러를 통해 구동되지만 공기부상 컨베이어 벨트는 롤러 대신 공기의 압력으로 벨트를 움직인다. 소음이 적고 원료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발전물류설비 시장에서 현대로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발전물류설비 시장 공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56,000
    • -1.09%
    • 이더리움
    • 4,797,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07%
    • 리플
    • 1,933
    • -3.54%
    • 솔라나
    • 323,500
    • -2.68%
    • 에이다
    • 1,348
    • -1.03%
    • 이오스
    • 1,109
    • -4.81%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620
    • -10.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36%
    • 체인링크
    • 25,450
    • +3.96%
    • 샌드박스
    • 839
    • -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